
서울 한복판, 경복궁 동문을 지나면 만날 수 있는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(MMCA Seoul).이곳은 단순한 전시 공간을 넘어, 동시대 예술의 흐름을 직접 마주할 수 있는 곳입니다.용산 국립중앙박물관이 역사와 유물을 다룬다면, 서울관은 ‘지금’의 예술을 보여줍니다.국내외 현대미술 작가들의 신작, 아카이브, 설치미술, 미디어 아트 등 폭넓은 장르를 아우르며 정기 전시가 상시 진행되고 있죠.건물 자체도 주목할 만한 예술적 공간입니다. 옛 기무사 건물을 리모델링해, 역사성과 현대성을 함께 담은 구조.층마다 독립적 동선이면서도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어, 전시관람에 ‘길 찾는 재미’까지 주는 미술관이기도 합니다. 국립현대미술관 입장 전, 이것만 알면 안 헤맨다위치: 서울시 종로구 삼청로 30.지하철: 3호선 안국역..